•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2.23 05:4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반도 전역에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극장가에도 ‘이상고온’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스릴러=여름 개봉’이라는 오랜 흥행공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과 3월에 개봉 대기 중인 스릴러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 ‘한니발 라이징’ ‘향수’로 변화무상한 봄날씨만큼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과 ‘한니발 라이징’은 ‘프리퀼’(prequel 영화의 앞선 스토리를 다루는 속편)이라는, ‘한니발 라이징’과 ‘향수’는 베스트셀러의 영화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쁜 녀석들’ 마이클 베이 메가폰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0(제로)’는 전형적인 슬래셔로 주인공 레더 페이스가 살인마로 변신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따라서 전편에서 언급하지 못해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 했던 의문들이 해소된다.
범인이 왜 전기톱을 사용해 학살했는지, 마을사람들은 왜 피해자들을 전혀 돕지 않았는지 등이 그것이다. 또 22일에는 국내 최초로 프로파일링(범죄심리분석) 시사회를 열고 경찰청 범죄분석요원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여 이목을 끌었다. 1973년 미국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여행 중이던 젊은이 5명이 실종된 후 한 명이 유일하게 살아남으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다.
트래비스는 외지인이 좀처럼 찾지 않는 황량한 시골마을이다. 게다가 마을의 경찰관마
저 호윗에게 살해당하면서 무법천지로 변한다. 문제는 호윗의 조카인 레더 페이스로 시작된다. 전기톱을 이용해 살인을 하면서 짐승으
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공리, 한니발의 첫사랑 여인역 맡아
‘한니발 라이징’은 천재 ‘식인마’ 한니발 렉터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다. 따라서 앤서니 홉킨스가 빠지고 프랑스 출신의 가스파르 울리엘이 청년 한니발로 출연한다. 또 중국의 국민배우 공리가 청년 한니발의 첫사랑이자 숙모인 레이디 무라사키로 등장한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전원을 무대로 놀이에 열중하는 한니발과 여동생 미샤.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그의가족은 옛 소련의 시골로 피란을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혹한과 식량난으로 악마가 된 독일군을 만나 미샤를 잃게 되면서 한니발의 ‘살인마 인생’은 시작된다.

◇베스트셀러 원작… 더스틴 호프먼 주연
‘향수’는 45개 언어로 1천 500만부가 판매돼 화제를 모았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원작이라는 점에서 이미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며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향기없는 남자 장 그르누이가 매혹적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열세 번의 살인을 저지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작의 충격적인 결말이 영화에 어떻게 그려질지에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