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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새봄맞이 한마당 축제 '봄'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11.02.24 14:10: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립합창단이 청주 음악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아마추어 합창단과 함께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로 새봄을 연다.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 청주시립합창단의 108번째 수시공연으로 새봄맞이 한마당 축제 '봄'이라는 타이틀로 독특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주남성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청주YWCA합창단, 부루나합창단,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각각의 독특한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합창곡으로는 △청주YWCA 합창단의 '너는 내 아들이라' '하나님이 주신 세상' '꽃파는 아가씨'를 시작으로 △안젤루스도미니스어린이합창단의 'Domine Deus'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Cantate Domino' △부루나합창단의 '자유 평화 행복' '보라빛 향기' △청주여성합창단의 'Over the Rainbow(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中)' 'Opera(진주조개잡이 中 로망스)' '울릉도트위스트'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청주남성합창단이 선보이는 '넬리 홈(Seeing Nellie Home)' '아빠의 청춘'과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의 '댄스(마법소녀, 마돈나)' 'Besame Mucho' '뱃노래 (Solo-이정행)' △청주시립합창단의 'Circle of Life ( 뮤지컬 라이온 킹 中 )' 'Carmina Burana(N23/24/25)'가 이어지고, 연합합창 '봄가곡 모음'으로 무대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른, 여성과 남성, 그리고 혼성, 아마추어 합창단과 프로합창단이 펼치는 개성 넘치는 무대로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자. 입장료는 전석 무료. (043-200-4429)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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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