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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이시종 지사 왜 찾았을까?

8일 충북도청 방문…"국제카니발 행사 협조 감사"

  • 웹출고시간2011.02.08 20:0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제헌

프랑크프르트한인회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일행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제헌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일행은 8일 오후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30여분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유 회장 일행의 이날 방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와 지역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프랑크푸르트 국제카니발'행사에 협조해 준 충북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프랑크푸르트 국제카니발 행사는 지난 185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5년을 맞은 독일 최대 민속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행사는 300여 단체 4천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거리행사다. 독일 80만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거리 참여자가 30여만명에 달한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주놀이마당 울림'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청주시 등에서 6년간 지원을 받아 이 행사에 참가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청주시가 긴축재정운용 체제로 전환되면서 체류비와 행사소품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전면 중단, 행사 참여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터.

지역의 한 유력인사는 이 같은 사연을 충북도에 전했다.

이에 도는 독일의 가장 대표적 민속행사인 카니발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충북의 발전상을 한인사회와 독일사회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사업비 일부(1천500만원)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만남 자리에서 지역한인회장이 지사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향후 국제교류의 교두보 역할과 충북문화예술 위상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2003년 10월 정기총회 직후 선거무효를 둘러싸고 분쟁으로 7년 동안 활동이 중지됐다. 이후 지난해 6월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유제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시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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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