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SIAEC사, 청주 MRO단지 시찰

"사업성 신중히 검토한 뒤 투자여부 결정"

  • 웹출고시간2011.01.30 22:2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9일 이시종 지사가 싱가포르 SIAEC사 왕유진 수석부사장(맨왼쪽)에게 청주공항 MRO단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싱가포르 SIAEC사 부사장과 실무진 일행 9명이 29일 충북을 찾았다.

이들의 이날 방문은 청주공항 MRO(항공기정비단지) 부지를 시찰하고 사업성을 타진하기 위해서였다.

방문단은 SIAEC측에서 왕유진 수석부사장과 리양룽 사업개발이사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측에서 허광재 상무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청주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MRO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도로부터 적극적인 구애을 받고 있는 SIAEC측이 청주공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는 이날 MRO 단지일정(실시계획) 소개 등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일부 사업비 저리융자 등 각종 지원책을 제시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일정으로 청주공항 MRO단지를 시찰한 뒤 공항공사를 방문했다.

SIAEC측은 이날 "사업성을 신중히 검토한 뒤 사업계획서 제출 여부를 결정 짓겠다"는 입장을 도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SIAEC사측이 MRO 조성부지가 청주공항과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에 호감을 갖고 있는 같다"면서 "앞으로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업무교류와 동향파악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종록 정무부지사는 "SIAEC측의 충북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시종 지사가 싱가포르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일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순 없다"며 "신뢰구축 차원에서 이뤄지는 방문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IAEC의 투자를 끌어낼 결정적 열쇠는 도보다는 KAI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SIAEC이 청주공항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다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서 여러가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RO는 항공정비(Maintenance)와 수리(Repair), 정밀검사(Overhaul)를 뜻한다. 항공기정비단지 또는 항공기정비센터로 불리는 MRO는 도가 청주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민선 4기부터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