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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악실내악단 '라임'

8명의 젊은 국악인으로 결성

  • 웹출고시간2011.01.24 20:1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젊은 국악인 8명으로 구성된 '라임'의 연주무대

국악의 대중화에 열정을 불태우는 젊은 국악인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창단돼 지역 유일의 국악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한 '라임'. 노래 소리를 뜻하는 '라'자와 수풀을 뜻하는 '임'자를 써 '소리의 숲'이란 의미를 지녔다.

라임의 멤버 대부분은 초등학교 때 배운 사물놀이를 계기로 국악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다.

이후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는 동안에도 국악의 매력에 빠져 라임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일반 시민들은 왜 국악을 재미없어 할까?'하는 의구심에서 우리가 직접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발전을 선도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국악실내악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라임'의 단체사진

현재 8명의 젊은 국악인이 활동하고 있는 라임은 무엇보다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각자 다른 악기를 연주하기 때문에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내려면 팀워크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통국악, 국악가요, 국악창작곡 등의 역동적 실내악 공연을 추구하고 있다.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예술을 위해 시대적 감각에 맞춘 전통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 기본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라임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문주 라임 대표는 "아직까지 실내국악 신생단체로 국악 선배들과 협연을 위주로 공연하고 있으나 단독공연 무대를 통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창작국악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며 "국악의 정통성을 살리되 국악이 가진 한계성을 극복하고 일반인들이 국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감동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현재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과 동아리 음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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