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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 3개년 계획…15개 과제 72개 세부사업 추진

일·가정 양립지원 성평등문화 확산

  • 웹출고시간2011.01.19 20:5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정책의 성인지적 시행 기반이 될 '4차 충북여성발전 3개년 계획'이 수립됐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시행되는 4차 충북여성발전 3개년 계획은 여성의 경제활동욕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다문화가족 증가 등 여성과 가족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데에 따른 것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반영은 물론 상위계획과의 연계 및 공청회를 통해 각층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는 여성가족부의 '제3차 여성정책기본계획'과 1~3차 충북도 여성발전계획·도지사 공약사항을 고려해 '성평등추진정책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강화', '건강과 복지지원', '권익증진,' '예술문화활동 지원'의 5개 정책영역으로 도출됐다. 또 이를 기반으로 충북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중요 정책과제와 세부사업과제도 발굴해 냈다.

영역별 중점 계획으로는 1영역 '성평등추진정책 강화'에서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한 역량강화 네트워킹과 성별영향평가센터 구축 및 연구역량강화 등의 세부사업이 강조됐고, 2영역 '여성의 경제활동 강화' 부문에서는 여성능력 개발을 통한 일자리 확대, 여성취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제시하고 있다.

3영역 '건강과 복지지원'은 현실성을 반영한 여성의 다양한 입장과 욕구에 부응하는 포괄적 지원을 지향하고, 4영역 '권익증진' 부분은 성차별에 대한 왜곡된 관점을 바꾸고 여성폭력의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예방 차원의 사업과 피해자 구제에 초점을 맞췄다.

5영역 중 '문화예술활동 지원'은 일반 여성의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역으로 자원봉사, 평생교육, 정보화사업 등에 체계적인 관리와 보상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로의 순화시스템을 강조했다.

충북도는 2002년 처음 1차 여성발전계획을 수립했고 시행을 통해 성평등,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05년부터 시행된 2차 계획은 여성이 정책의 수혜자만이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3차 계획은 성주류화정책을 실질화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정책을 지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4차 충북여성발전 3개년 계획'은 5개 분야 정책영역의 15개 과제 7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변화된 정책요구와 현실을 반영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지원, 성평등문화확산, 여성권익증진,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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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