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전국 공모선정 시도 중단하라"

충청권 입지 사수 '한뜻'
3개시·도 공동대처 합의

  • 웹출고시간2011.01.17 20:07: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3개 시·도 광역의회의장단과 기초의회 의장협의회장들이 17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백지화 시도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권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사수를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됐다. 충청권 3개 시·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대전시와 충남·북도는 17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및 충청권 국회의원, 경제계, 과학기술계, 시민단체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1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열린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추진협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오창의 BT·IT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이라며 "비즈니스벨트 입지는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추진협은 이어 △공약이 이행되도록 500만 충청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할 것과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충청권 조성전략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일 것 △비즈니스벨트가 정치적 논리에 의해 영향을 받을 땐 간과하지 않을 것 등을 결의했다.

추진협은 광역지자체장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국회의원들은 고문역할, 세종시 주변 기초지자체장 등은 자문위원, 시·도별 재계·시민사회단체 인사 10명씩 33명은 당연직 위원을 각각 맡기로 했다.

추진협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과학벨트입지선정 등에 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공동연구·공동포럼 등을 추진하고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홍보키로 했다.

충청권 3개 시·도 광역의회의장단과 기초의회 의장협의회장 등도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관철하기 위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이상태 대전시의장, 김형근 충북도의장, 유병기 충남도의장을 비롯한 대전·충북·충남 기초의회협의회 의장단은 이날 '과학비즈니스벨트 3개시도의회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부르짖는 공정사회의 가치는 믿을 수 있는 사회가 전제돼야 하는데 어찌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느냐"며 "정부는 조속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충청권 입지를 지정·고시하고 전국 공모선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