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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의원, 오랜만에 지역 언론 노크 왜?

충북현안 예산확보 '역할론' 강조
민주당 충북결의대회 물타기 셈법

  • 웹출고시간2010.12.23 18:2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제천·단양)이 23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예산이 확보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제천·단양)이 23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을 찾았다.

내년도 주요현안사업 예산 확보내용을 설명하고 자신의 역할론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송 의원은 "(SOC와 관련해) 국회 예산심사에서 증액하고 새로운 사항을 만들 때에는 국토위원장이 서명해야 예산이 통과되는 것"이라며 "마지막 단계에서 충청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가 빠졌다는 얘길 듣고 부랴부랴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사업비 2조850억원 규모의 충청고속화도로는 도내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의 북부와 중부, 남부를 잇는 사업으로, 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사업이다.

송 의원은 또 "청주공항 활주로도 화물기 취항 등 이유로 기본조사비 10억원을 반영했고, 공항 북측 진입로 예산도 포함시켰다"며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사업이 틀림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가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발이 닳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달 초 내년 정부예산 확보 내용을 설명하면서 "예결위 심사에서 송광호 위원장과 정범구 예결위원의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볼 때 향후 지역현안사업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놓고 송 의원과 이 지사가 공치사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한나라당 3선 의원인 송 의원이 오랜만에 지역 언론을 찾은 것은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통해 사실상 지방권력을 움켜쥐었고, 국회의원들도 다수가 민주당 소속인 상황에서 주요 현안 해결의 공이 민주당에 넘어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쪽에선 송 의원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에 대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당 지도부가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이명박 독재심판 충북 결의대회를 갖기 전에 사전 물타기 셈법이란 해석을 내리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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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