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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구제역경보 '주의에서' '경계' 상향

경기이어 경북 문경서 의심신고까지
전국 확산 조짐…기관 협조체제 강화

  • 웹출고시간2010.12.15 19:0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마치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급속히 확산되면서 충북도가 초긴장 모드에 휩싸여 있다.

충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5일 경북 지역을 벗어나 경기 양주와 연천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이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지역에서도 발생하면서 구제역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충북 괴산군과 인접한 경북 문경에서도 15일 의심신고가 접수돼 도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지역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14일가량 또다시 피 말리는 방역작업에 나서야 할 처지가 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구제역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등 피 말리는 방역작업에 나섰다.

도는 먼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장을 행정부지사로 상향조정하고, 재난 예방차원에서 도청 내 관계부서의 협조체계 강화에 나섰다.

또 군부대 등 협조기관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도내 유입방지 대책도 추가로 시행키로 했다.

경기도 북부지방에서 도축용 가축을 반입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축 수송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경기도 방역초소 위치를 고려해 방역초소 추가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를 통해 현재 국내 발생 상황과 도의 위험요소 분석을 실시하고, 시·군별 유사시 대비 인력 장비 등 초기대응 조치 계획도 구체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또 축산 관계인들의 다중집합행사나 모임을 중단토록 하고, 불응 시 보상금 삭감 및 각종 융자혜택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역학관련 이동제한 농가 사후관리 철저, 농장별 출입구 폐쇄 등 차단방역대책 추진, 농·축협을 통한 홍보 강화 및 자체 방역 추진 등도 실시키로 했다.

일부 지역에 국한해 실시한 방역작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발생지역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정보를 근거로 도내 농장 출입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등에 대해 특별 예찰 실시와 취약지역 소독 지원을 위해 방역 소독차량 늘려 매일 운행키로 했다.

도는 앞서 예비비 3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생석회와 소독약 공급 및 초소 운영비를 긴급 지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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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