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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예산안 심사…'복지보좌관제' 사실상 확정

내년도 인건비 4천535만원 편성…비선조직 의지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0.12.12 19: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 전체사업에 대한 계수조정 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집행부의 예산을 증액했다.

기존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계속된 흉작으로 수확량이 감소된 벼와 꿀벌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3억900만원)을 집행부의 동의를 얻어 증액시켰다.

특히 정책복지위 김광수 의원(청주1)은 "도의 사회복지 예산 비중이 30%가 넘지만 중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매체가 없어 정책 수립이나 예산집행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정책복지보좌관제 시행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4천535만9천원의 내년도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앞서 도가 5급 상당의 정책복지보좌관제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청주지역 S복지관 H관장을 내정했다는 설이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됐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금명간 H관장을 정책복지보좌관으로 임용하기로 내락했다는 것이 설의 핵심 내용이었다. A모 씨는 지난 9월 초 김화진 부이사관이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국장에 내정되는 과정에서 경쟁했던 도내 모 대학교수와 비슷한 성향의 인사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

도의 인사라인은 이때 "정책복지보좌관 신설과 특정인 내정과 관련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일축했었다.

도 인사라인 고위 관계자도 "정책복지보좌관직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직제개편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얘기가 확대 해석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를 전제로 이번 정책복지보좌관제 시행에 따른 내년도 예산 추가 편성은 이시종 지사의 비선조직의 영향력 행사로 비추어 지고 있다.

현재 충북도의 계약직 보좌관은 3개자리가 있다. 백상진 대외협력관과 김문종 정책보좌관 등 2명은 이미 임용됐다. 다만, 공보관실 산하 홍보보좌관 자리는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다.

결국 인사권자의 결심에 따라 공석인 홍보보좌관 자리를 정책복지보좌관으로 변경한 뒤 H모씨를 임용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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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