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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로거·충북 워킹맘과의 '현장데이트'

충북도, 간담회 개최…저출산 극복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0.12.02 20:0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워킹맘 간담회에 참석한 아이를 가진 기혼 직장 여성들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킹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북도 워킹맘(아이를 가진 기혼 직장 여성들)이 지난 1일 밤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자리는 도 공보관실이 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빅로거가 만난 사람들'의 일환으로 도 블로그 기자단(빅로거)이 가정일과 회사 일을 병행하는 도내 '워킹맘'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자 마련했다.

워킹맘들은 이날 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안과 무상급식에 관한 내용, 내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한 확대 지원방안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

이날 현장데이트에 참석한 김선영씨는 "워킹맘을 활용하면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미래 인적자원 육성과 직결되므로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출산 후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한 주부는 "출산을 위해 퇴직했다가 다시 취업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사회적으로 워킹맘을 지원하는 보육정책도 부족한 현실에 어린이집의 질과 육아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나 직장 육아 지원시설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워킹맘과의 대화' 현장 상황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전달됐다. 워깅맘들의 애환과 고충은 추후 빅로거의 개별 블로그와 도 공식 블로그에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가정일과 회사 일을 병행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여러분이 아이들의 가장 큰 룰 모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여러 분야에서 비전과 목표를 성취해 주길 바란다"며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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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