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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UN 기후변화교육관 유치 시동

유엔본부 방문…사업제안서 전달

  • 웹출고시간2010.11.10 20:0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유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유치에 나섰다.

이시종 지사가 야심차게 내 건 공약 중에 하나인 유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유치에 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최근 백상진 도 대외협력관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비공식 방문해 이 지사의 기후변화교육관 조성 공약의 얼개를 설명하고 사업제안서를 전달했다.

백 협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반기문 사무총장실의 우리 외교부 파견 직원을 만나 지구촌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려면 교육관을 만들어 각국 공무원과 기업들에 일관된 정책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도는 전했다.

백 협력관은 또 교육관을 유엔 산하 기관으로 지정하고 건립비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의 반응이 주목된다.

도는 기후변화교육관 유치를 전제로 각국 환경 분야 공무원 및 글로벌기업에 교육프로그램 이수 라이선스 발급, 기후변화 콘퍼런스 개최 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는 기후변화교육관이 유치되면 밀레니엄타운 인근 청주공항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 협력관은 "순수한 아이디어 제공 차원으로 유엔 관계자를 만났으며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교육과 인식 제고와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엔 기후변화교육관을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유치하겠다"면서 "반 총장을 만나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기후변화가 전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한 상황에서 충북 출신 반 총장의 측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10여년째 표류 중인 밀레니엄타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공약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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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