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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고향 음성 방문할까?

충북도 방한일정 '수색작전'…"지사 공약사업 건의 호기"

  • 웹출고시간2010.11.10 19:4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충북도가 지난 9일 휴가를 겸해 비공식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일정 살피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방한 일정동안 반 사무총장이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반 사무총장이 음성을 방문할 경우 이시종 지사의 공약인 유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유치를 설명하고 건의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 대외협력관이 최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비공식 방문해 이 지사의 기후변화교육관 조성 공약의 얼개를 설명하고 사업제안서를 전달한 터다.

하지만 이날 오후 늦게까지 정확한 일정을 파악하지 못했다.

한 중앙지는 '반 총장이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10일), 2009년 세계환경포럼(11일), 제5회 제주평화포럼(13일) 등 공개 행사에 참석하며 12일에는 여수엑스포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제주평화포럼 참석에 이어 14∼16일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17일 하루 일정으로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성묘를 한 뒤 18일 오후 뉴욕으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통신사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10일 낮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고향(충북 음성)은 가실 수 있느냐"고 묻자 반 총장은 "1년3개월 만에 한국에 오지만 시간이 없어서 고향은 못 간다"며 "대신 동생이 어머님을 모시고 와서 호텔 방에서 지낸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도 관계자는 "아직 방한한 반 사무총장의 정확한 일정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현재로선 반 사무총장의 고향 방문을 희망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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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