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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5 00:1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설경기 부양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임대형 민자사업(BTL)사업이 오히려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목줄을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과거 지방 중소건설업체가 주로 수주해왔던 소규모 학교시설공사가 재정사업이 아닌 BTL사업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면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학교공사를 독식하면서 지방 중소건설업체들이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
4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학교공사를 여러 건 묶어서 발주하는 번들링(bundling) 규모가 300~500억원 이상이어서 대형 건설업체들은 적극 참여하는 반면, 자본력이 약한 중소업체는 참여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50억원 미만의 학교공사는 원칙적으로 국가재정으로 발주하는 등 BTL사업은 어디까지나 정부 재정의 대체수단이 아닌 보조적 수단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BTL사업으로 학교공사를 발주할 경우에도 중소기업이 참가하기 쉽도록 번들링 규모를 200~300억원 안팎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교육재정이 열악해진 교육청들이 대부분 학교공사를 BTL로 추진하게 돼서 지역중소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건설업 회복을 위해서는 소규모 학교공사가 재정으로 발주될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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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