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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특구 지정 '선택집중'

충북도 "내년 1월에 중부권 지정 신청"…연구용역 등 잰걸음

  • 웹출고시간2010.11.04 18:4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국내 태양광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중부권을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4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각 실·국장, 관련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충북개발연구원 이경기 연구위원은 "2010년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는 361억 달러로 2005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으로 연 40% 이상의 빠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지난달 13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태양광 산업,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에 40조원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태양광산업이 2015년까지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며 "국내는 2030년까지 태양광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5%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충북도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고, 태양광산업이 집적화되고 있는 중부권을 중심으로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을 위한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내년 1월 중에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청주·청원권은 장비와 시스템 전문단지, 음성·증평·진천·괴산권은 셀과 모듈 전문단지, 충주·음성권은 부품소재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태양광특구 특화전략으로 태양광 부품·소재 생산 허브 육성을 위해 전문단지 조성 및 태양광기업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태양광 R&D 기반 조성을 위해 태양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및 태양광기술개발 지원,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태양광 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체계 구축, 솔라도시 조성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 등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아시아 솔라밸리가 조성되면 도는 태양광 기업 집적화 및 생산 증대로 국내 태양광 부품소재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중부권을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중부권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업체가 집적돼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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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