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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대폭 조정해 추진할 것"

이시종 지사 최종 입장 밝히며 논란 종지부

  • 웹출고시간2010.10.28 19:1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가 "4대강 사업을 계속 시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찬반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 지사는 28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4대강 지류에 해당하는 사업과 수질개선 등이 대부분이지만 4대강 본류 사업에 반대한다는 기본 취지에서 검증작업을 벌였던 것"이라며 "환경단체 의견을 존중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애초 정부계획을 대폭 조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대 쟁점이던 금강10공구 미호2지구의 작천보 개량공사와 관련 "청주시장, 청원군수의 찬성 의견과 함께 4대강사업검증위원회의 권고안을 존중해 현재 수위에 맞춰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천보는 개량을 하되 현재 수위에 맞춰 추진하고, 자전거도로는 당초 15.6㎞에서 8.0㎞를 줄여 7.6㎞로 조정하고, 저수호안은 당초 12.0㎞에서 3.6㎞를 줄여 8.4㎞로 조정했다. 또 친수공간은 5곳 24만4천㎡에서 2곳 12만7천㎡를 줄여 3곳 11만7천㎡로 축소했다.

이 지사는 또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도 미호종개 서식지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되 용역을 진행해 전문가가 인정한 수준의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고 타당성 등을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한강 7공구 사업 중 비내지구는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하천내 섬 조성계획을 둔치로 연결 조성하고, 샛강의 하도준설을 최소화해 단양쑥부쟁이 번식이 용이하도록 보호대책을 수립토록 건의키로 했다.

단양 별곡지구는 성토 계획 높이를 1.5m 높은 142.5m로 조정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해 침수방지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는 26일 충북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가 지사에게 건의키로 결정한 것을 거의 대부분 받아들인 것이다.

이 지사는 환경단체의 반발에 대해서는 "사업 조정 과정에서 환경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고, 시장·군수 합의하에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도 4대강 공동검증위원회의 4대강 사업 추진 결정을 규탄한다"며 "이 지사는 지방선거 때 이재정 대표와 했던 4대강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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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