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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또 다시 '화해의 제스처'

전임 정우택 지사에 직접 전화…오송역 개통식 초청

  • 웹출고시간2010.10.28 20:0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4기에 대해 또 다시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이 지사가 28일 열린 경부고속철도 개통·오송역 준공식 행사에 앞서 전임 정우택 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이다.

검증위를 통한 오송메디컬시티 사업 손질과 김동환 도의원의 '오송메디컬시티사업은 선거용 도민 현혹사건'발언으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전화통화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지사의 이날 전임 지사와의 전화통화는 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이 지사의 이날 전화통화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식에 전임 전 지사를 초청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 도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식에서 오송역 유치에 힘쓴 이원종, 정우택 전 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1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마련해 놓은 터였다.

하지만 전임 정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개통식에 앞서 특정 행사에 참석하는 공식일정 잡혀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도 측의 설명이다.

이 지사의 한 측근은 "지사께서 직접 통화를 시도한 만큼 전임 지사도 서운한 감정을 자연스레 해소되지 않았겠느냐"면서 "현 지사나 전임 지사나 충북도정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충북도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디컬시티 사업에 대해 한번도 나쁘다거나 폐지한다는 예기를 한 적이 없다"며 "(민선5기 사업인)오송바이오밸리는 메디컬시티를 부정하지 않고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다음 달 1일 개통하는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등을 떠올리며 "전임 주병덕 지사가 오송단지 지구지정을 받아 첫걸음을 뗐고, 이원종 지사는 오송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놓았으며 민선 4기 정우택 지사는 오송역 공사 완성과 함께 도정 100년 사상 가장 큰 쾌거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했다"며 민선 4기에 대해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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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