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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31일까지 '장백순, 오윤아 展'

  • 웹출고시간2010.10.21 19:0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4기(2010-2011) 입주작가 장백순, 오윤아씨의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컨셉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층 전시관에서는 'INVADER(침입자)'라는 주제로 장백순 작가의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기존의 작업 컨셉이었던 '새'의 형상에서 '개미'라는 존재와 '멍석'이라는 형태를 조화시켜 절묘한 조형미를 표현했다.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멍석과 개미가 이젠 한 전시 공간에서 멍석이라는 비 동감을 지닌 사물과 동감을 지닌 개미가 서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형적인 밀도감을 높이고 있다.

완전하게 펼쳐진 원형의 멍석과 공중에 매달린 개미를 통해 어디선가 무심코 보아왔던 한 순간을 새롭게 조형적 이미지로 환기시켜줄 것이다.

장 작가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각도로 멍석과 개미가 절묘하게 조합된 작품을 보면서 단순히 작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을 갖고 작품 구석구석에 묻어 둔 훈훈한 인간미를 한꺼번에 보상받을 수 있는 향수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층 전시관에서는 'Cosmetic cosmos-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한 오윤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상품들의 형태를 재현하면서 그 상품의 크기를 확대시키거나 무늬를 변형시켜 각각의 새로운 테마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오 작가는 "우리가 갖게 되는 욕망은 스스로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키우게 되고 그러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따라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며 "그러한 욕망의 상품들은 더 이상 상품의 기능적 부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상품의 이름에 주목하게 되고 이러한 무조건적인 선망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절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선망하는 상품들에 대해 무조건적 반응이 아닌 한번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선택했는지에 대해 돌아보며 마음의 신중함을 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평면 설치작품과 입체작품 등 모두 15점이 전시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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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