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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꼭 만나고 싶어요

충북사랑한마당 무료 입장권잡기 경쟁
1천500여명 홈피 신청…잇단 행사 문의

  • 웹출고시간2010.10.17 19:5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들,딸,본인 3장 신청합니다.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서. 좋은 추억 남겨두고 싶네요."

#-"입장권 4매 신청합니다. 꼭 부탁드려요.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촬영장에 두세 번 갔는데도 한 번도 못 보고 왔어요. 꼭 보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제발…."

최근 충북도청 홈페이지가 잇단 방문객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청률 50%를 훌쩍 넘을 정도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의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중국과 일본 팬들의 문의도 잇따라 도가 이를 안내하는데 때 아닌 진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제빵왕 김탁구, 충북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에서 60-70%를 촬영한 제빵왕 김탁구가 도의 문화와 정서를 배경으로 제작돼 50.8%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대충청 방문의 해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판단에서다.특히 때 묻지 않고 배려심이 많은데다 인심도 넉넉한 극중 김탁구와 양미순의 캐릭터가 충북의 이미지와 들어맞는다고 보고 이들 주인공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도는 이날 초청 대상자로 소외계층인 아동복지 시설과 장애인 시설에 있는 도민들과 미화요원, 모범택시운전기사 등을 특별 초청, '함께하는 충북' 실현에 전도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민 또는 관광객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이날 행사의 입장권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7일 현재까지 이를 신청하기 위해 1천500여명이 도 홈페이지를 찾았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촬영 협조자와 유관기관 등에게 감사패가 증정된다.

주인공인 윤시윤(김탁구 역)과 이영아(양미순 역)를 충북도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팔봉선생의 장항선씨를 비롯해 전인화, 윤시윤, 이영아씨를 충북명예도민으로 위촉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3부 순서로 제빵왕 김탁구 OST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함께하는 충북도민들의 가슴속에 큰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드라마는 종영됐지만, 김탁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은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의 나무가 여의도 KBS 본관에 들어선다.

KBS측은 17일 "'제빵왕 김탁구'라는 이름을 붙인 나무를 제작진이 11월1일 KBS 본관 마당에 심기로 했다"면서 "각박한 세상에서 제빵왕 김탁구가 보여준 '착한 이가 승리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가 '제빵왕 김탁구 나무'와 함께 쑥쑥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송가에서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는 2007년 MBC TV '주몽' 이후 3년여 만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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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