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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5 16:3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버스터미널 장애인시설 '열악'

충북지역 버스터미널 상당수가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마산을)은 15일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발행한 '교통 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충북 버스터미널의 교통 약자 이동편의시설 미설치율은 62.5%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국 최하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안 의원이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청주터미널 장애인화장실 및 승강장 끝 부분 안전펜스·점자블록 미설치와 충주터미널 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 점자 미표시, 제천터미널 경사로 손잡이 및 승강장 끝 부분 안전펜스·점자블록 미설치, 황간터미널 장애인화장실 및 매표소 전면 점형블록 미설치 등이다.

안 의원은 "교통 약자를 위해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개발공사 경영난 악화

충북개발공사가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규성 의원(전북 김제·완주)은 15일 충북도 국감에서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제천 제2산업단지의 낮은 분양률(34%)과 지난해 말 부채율이 188.2%(2천511억원)로 전국 50개 공기업 중 경영수준이 18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전국 지방공기업 평균 부채비율이 271%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지만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규모가 1천300억원에 달해 경영상 위험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공정률 '전국 최저'

진천·음성 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서울 관악 을)은 이날 국감에서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지난 8월말 현재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이 11%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국 혁신도시 평균 공정률 38.8%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혁신도시 부지조성 부진은 세종시 건설을 수정하려는 계획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던 대상기관들의 정부 눈치 보기와 이로 인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향후 부지조성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가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내 불법건축물 매년 증가

충북지역의 불법건축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 을)이 이날 국감에서 밝힌 '충북지역 불법건축물 단속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8년 510건, 2009년 592건, 2010년 6월 현재 357건의 불법 건축물이 단속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무허가 불법건축물이 2008년 479동, 2009년 525동, 지난 6월말 현재 기준으로 299동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법시공도 지난해 8개동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24동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충북지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충주기업도시 등 대단위 개발지역과 미개발지역이 많은 만큼 불법건축물 설치가 증가할 가능성 높다"며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다.

◇청주공항 매년 수십억 적자

청주국제공항이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부산 사하 갑)은 이날 국감에서 "청주공항의 경영손실은 2005년 48억원, 2006년 43억원, 2007년 43억원, 2008년 54억원, 지난해 58억원 등 매년 수십 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그러면서 "국제선 운항도 2008년 이후 급감했고 지난해는 국제선 운항편수가 78.9% 감소했다"면서 "민영화와 국유화를 떠나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정부와 충북도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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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