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학생건강 '빨간불'

학생비만도 12.52%로 전국 3위
보건교사 충원율 58.6%로 전국11위
변재일 의원 "건강교육 철저·보건교사 충원 절실"

  • 웹출고시간2010.10.12 19:5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학생들에 비해 비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보건교사 충원율도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12일 공개한 '학생비만현황'과 '학교 보건교사 배치율 현황'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충북도 학생의 비만도는 전국3위( 12.52%)로 전국최고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도하는 보건교사 충원율도 전국 11위인 58.6%로 최 하위권에 머물렀다.

변 의원은 "충북은 고도비만이 1.19%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교사의 철저한 지도가 절실하다"며 "우리 교육이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키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갈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북의 경우 국립학교의 보건교사 충원율이 50%로 대부분의 시·도(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대전, 울산, 경북, 전북, 강원, 전남 등 11개)가 국립학교의 경우에는 보건교사를 100% 충원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당장 국립학교부터라도 보건교사를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학교보건법' 제15조제2항은 '모든 학교에 제9조의2에 따른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는 순회 보건교사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23조제1항은 법 제15조에 따라 학교에 학교의사, 학교약사와 보건교사를 둔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보건교사의 직무를 규정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