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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위공무원 출신고·지역 분석해 보니…

청주고 18명·청원군 21명 '최다'
道 "단순수치로 인사편중 단정은 문제…능력 관리가 민선5기 기본방향"

  • 웹출고시간2010.09.14 19:0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5기 충북도 출범이후 도청 안팎에서 청주고와 충주 출신 공직자들이 주요 보직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입방아가 무성하다.

이는 이시종 지사의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의 편중인사를 겨냥한 것이어서 진위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가 14일 충북도 고위공무원단의 출신고교를 분석한 결과, 일반직 3급 이상(17명, 청주·충주부시장 포함)은 청주고 출신이 김종록 도 정무부지사 등 모두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경국 도 행정부지사는 서울 장훈고를 졸업했으며 신흥고, 괴산고, 선인고, 보은농업고, 중경고, 청주공업고, 충주공업고, 석정여자고, 충남고, 대원고 출신이 각 1명씩이었다.

출신지역은 청원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4명, 보은·진천군 각 2명, 충주시와 괴산·영동·영월군이 각 1명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4급(77명)의 경우 청주고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농업고와 청주상업고가 각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충주고가 4명, 괴산고와 보은농업고, 제천고, 청주기계공고가 각 3명씩, 세광고와 운호고, 증평공업고, 충북고, 한영고 출신이 각 2명씩인 것으로 조사됐다.

12개 시·군 부단체장 가운데 6명이 청주고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신지역은 청원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11명, 음성 9명, 괴산·진천 각 7명, 보은·충주 각 6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천시가 4명, 증평군이 2명, 금산·논산·영동·옥천·횡성군 등이 각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학교별 공무원 수와 인사 대상 한정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단순 수치를 잣대로 편중인사라고 단정 짓는 것 자체가 문제다"면서 "특정지역 특정학교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 중심의 인사관리를 하겠다는 것이 민선5기의 기본방향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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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