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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궁지구 저수지둑높이기사업'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상향 조정

충남·북 등록업체 40% 이상 공고

  • 웹출고시간2010.08.23 20:3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은 궁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상향 조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초 보은 궁지구와 충남 논산 탑정지구를 통합해 턴키입찰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턴키입찰방식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으나 대기업과 지역업체 컨소시엄에서 지역업체의 지분이 20% 안팎에 그치는 등 참여비율이 낮아 지역 업체들로 부터 불만을 샀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서 성과를 거뒀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보은 궁지구와 충남 논산 탑정지구 턴키입찰공고에 '충청남·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지 않은 업체는 충남·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토목시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포함) 등록업체와 40% 이상(충북지역업체 20.9% 이상, 충남지역업체 19.1% 이상) 공동도급해야 한다'고 명시, 공고했다.

턴키입찰방식에서 지역 업체 공동 도급률을 40%까지 상향한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이번 상향조정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수주금액이 126억 원 증가하고,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권석 도 농산지원과장은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연계해 재해예방과 홍수조절 등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본래 목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업체 참여율도 가능한 높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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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