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6.29 14:3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일 보은군수로 당선된 이후 정상혁 당선자는 '민선5기' 이전의 보은군정과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5기'군정의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마련하는 행보를 보이며'공직사회가 보은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와 건전한 긴장'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동안 정 당선자가 민선 5기 자신과 함께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공직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핵심은'공무원들이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과 상하 직급을 떠나 보은군민을 위한 고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군수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인정하고 이러한 유기적 팀플레이를 통한 군정을 통해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평소 업무에 깐깐하고 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당선자가 강력하게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자 보은군 공직자들은 어떻게 정 당선자의 업무스타일을 맞춰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왜냐하면 정 당선자가 밤 12시라도 일해야 할 것이 남아있으면 군수실에 혼자 남아서라도 일하고 군 단위 행사이외에는 군정의 충실한 추진을 위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업무적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보은군 공무원들이 독한(?)시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정 당선자는 보직제한이 풀리는 서기관 자리 하나를 농정, 문화관광, 경제 부서 등 사업부서에 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공약이행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이를 통한 인사반영 및 보은군 발전을 꾀하겠다는 정 당선자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이는 보은군 공직사회는 물론 보은군 사회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일이 의욕만으로는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군민과 공무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이해의 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내재화될 것이다.

민선 5기 각 지자체 장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때는 그 사업들이 충분한 공감을 형성한 소통의 결과물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