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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원정리 느티나무 '북적'

MBC드라마 '로드 넘버원' 주요 촬용지로 유명세

  • 웹출고시간2010.05.31 15:0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보은군 마로면 원정2리 느티나무가 오는 23일 첫 방송예정인 16부작 MBC 수목드라마'로드 넘버원'의 주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은 이 드라마 주인공 소지섭과 김하늘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로고스필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보은군 마로면 원정2리 느티나무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은 오는 23일 첫 방송예정인 16부작 MBC 수목드라마'로드 넘버원'의 주요 촬영지로 지난달 10~14일까지 마로면 원정리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마쳤다.

원정리 느티나무는 지난 12일에 드라마의 주인공인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의 유명연예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원정리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드라마 홍보를 위한 전국 연예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지역 명소가 됐다.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으로 문화방송에서 심혈을 기울여 사전제작하고 있는 이 드라마의 연출은 권상우 주연의 드라마'천국의 계단'을 연출한 이장수 감독과 이병헌 주연의 영화'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드라마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 최민수, 손창민 등 초호화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100억 이상 거액이 투입돼 사전 제작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한적한 시골 들판에 외로이 서있는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 느티나무는 그냥 보기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이른 아침 안개를 품고 있는 모습은 시골 들녘과 조화되어 한점의 풍경화를 연출해 낸 아름다운 모습으로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그래서 느티나무가 있는 이곳은 이른 아침이나 주말이면 느티나무와 드넓게 펼쳐진 들판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 위한 사진동호인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장소이다.

느티나무는 이전까지 사진작가들만의 인기장소였지만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지금은 인기 연예인들의 드라마 촬영장소로 소문이나 지금은 사진동호인 뿐만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 방문으로 주말에는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곳은 속리산 IC에서 마로면 관기를 거쳐 옥천군 청산면 방면으로 15분간 달리다 좌측방향으로 난 세중교를 지나면 바로 우측에 논 한가운데 몇백년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듯한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볼 수 있다.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걸리며 청주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사진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인근에는 송어회와 매운탕을 감칠맛 나게 하는 횟집과 보은의 대표음식 보은대추한정식을 하는 곳 등이 있어 볼거리뿐 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풍부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주영(50)원정2리 이장은"평소에는 주말이나 새벽에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만 보였다"며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지금은 인기연예인이 나오는 드라마 촬영지로 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도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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