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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농가 '풍수해 무방비상태'

보험 대상 1만 556 가구 중 19.8%만 가입

  • 웹출고시간2010.05.27 13:5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기상이변등으로 인해 여름철 갑작스런 호우 등으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보은군 농민들의 풍수해 보험가입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57~64%,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등과 같은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현황은 올해 3월말 기준, 주택 가입대상 1만556건 중 19.8%인 2천92건만 가입됐고 온실(비닐하우스)은 6만9천100㎡가 가입대상이나 가입실적이 전무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 수령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하지만 현재 재난발생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정부에서 일부 지원해 주는 재난지원금제도에 의존하고 있어 풍수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경북 봉화지역의 경우 농민들이 재난지원금제도만 믿고 풍수해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실제 풍수해로 피해를 많이 입자 보험가입률이 최대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보은군은 여름철이 오기 전 풍수해 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의 자연재난으로부터 농민들의 재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풍수해 보험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이며, 가입방법은 동부 · 삼성 · 현대해상화재 보험을 통해 가입 하면 된다.

또 보험기간은 1년으로 피해유형 따라 시설물복구기준액이 달라진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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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