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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금굴리 '소나무 숲 명소화' 눈길

군, 2억9천만원 투입…내달까지 생태연못·테크로드 조성

  • 웹출고시간2010.05.25 11:2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이품송의 고장 보은군에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소나무 숲이 조성된다. 보은군은 보은읍 금굴리 소나무 숲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금굴리 소나무 숲의 전경

정이품송의 고장 보은군에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소나무 숲이 조성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탄부면 임한리 솔밭과 더불어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알려져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보은읍 금굴리 소나무 숲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마을유래와 전설이 깃든 금굴리 소나무 숲은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소나무 87그루와 버드나무 5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한편 보은군은 금굴리 소나무 숲의 전통을 유지하고 건강과 휴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소나무 숲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고사목과 나무가 없는 구간에 군에서 자생하는 우량소나무 15그루를 보식하고 소나무 숲 주변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길이 200m정도의 데크 로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형의 특성을 살려 900㎡의 생태 연못을 조성해 부들, 옥잠화, 우산나물, 노랑꽃창포 등 수질정화 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또 주변에 영산홍, 둥근 소나무 등을 심어 아름답게 꾸미고 이용객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쉼터공간을 만들어 찾아오고 싶은 색다른 명소로 가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굴리 소나무 숲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어 가겠다"며"정이품송이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활용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소나무 숲이 되도록 홍보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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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