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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친환경 우렁이 농법 공급

탄부면 최익철씨, 종패장 운영

  • 웹출고시간2010.05.03 13:3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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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먹는 하마, 왕우렁이 종패장을 운영하며 탄부면 상장리 친환경우렁이 쌀 생산단지에 납품하고 있는 최익철 상장2리 이장이 우렁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잡초먹는 하마 왕우렁이가 탄부면 상장리 우렁이 종패장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왕우렁이는 인근의 탄부면 상장리 친환경 우렁이 쌀 생산단지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오는 25일께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3년 전부터 5천㎡의 논에서 우렁이 종패장을 운영하고 있는 우렁이 애찬론자 상장2리 최익철(62)이장은"우렁이를 활용한 쌀 생산농법은 농약을 살포할 필요가 없는데다 제초효과가 뛰어나 한번 논에 뿌리면 추수할 때까지 잡초걱정은 없다"며"우렁이농법은 오리농법보다 유지비용이 적고 관리가 쉬워 농사짓기도 수월하다"고 우렁이 농법의 장점을 설명했다.

최 이장은 지난해 키운 왕우렁이 1천300㎏ 전량을 1㎏에 7천원씩 친환경쌀생산단지에 판매해 9천100만원의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는"올해는 왕우렁이가 동면하는 겨울철이 워낙 추워 생각처럼 잘 크지 않아 왕우렁이의 양이 감소했다"며 "그래서 지난해 보다 적은 양인 1000㎏ 정도를 친환경쌀생산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우렁이 쌀은 인근 농협에서 전량 수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미보다 1.5배 높은 가격(일반미 10㎏ 1만6천500원, 친환경우렁이쌀 10㎏ 2만2천원)이지만 몸에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시장에서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

한편 탄부면 친환경 우렁이쌀 생산단지는 3년 전부터 123호의 농가가 친환경 우렁이쌀 작목반(회장 염기태)을 구성해 159ha의 논에서 친환경우렁이쌀을 재배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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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