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황토감 명품화'

군, 1억5천만원 들여 생산체계 개선·연중 출하시설 설치

  • 웹출고시간2010.05.03 13:2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고품질 감생산을 통한 황토감 명품화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실천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하고 생산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관리 시범사업비 9천만원과 연중 출하시설 설치비 6천만원 등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보은 황토감 명품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감 과원의 각종 병해충 만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량 황토감 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보은황토감 연구회(대표 공영배)를 비롯한 4개소에 9천만원을 투입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곶감 건조시설, 유인지주 및 관수시설 등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고품질 곶감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안정출하를 할 수 있는 연중 출하 시설을 양현락(45, 탄부면 벽지)씨와 김연제(31, 수한면 후평리)씨등 2개 농가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소량생산에 그치는 단점을 가진 재래식 곶감 건조 시설을 고품질 곶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사업을 착수해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화된 곶감 시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부터 고품질 보은 황토 감을 대량 생산해 청청보은과 무공해 황토감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내년 당초예산에 황토감 명품화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고품질 대량생산이 가능한 곶감 건조 현대화 시설을 점차 확대 보급하여 지역적으로 머물러 있는 보은 황토감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전국적인 황토감 명품지역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김종헌 지도사는 "3년생부터 40~50년생 생감나무를 대상으로 2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생산기술 체계 개선을 통한 경쟁력과 생산성 있는 고품질 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상품가치가 업그레이드 된 황토 곶감 생산으로 인지도를 개선시켜 홈쇼핑 판매 등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의 감 재배농가는 520농가로 200여ha의 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주로 둥시와 월하시를 재배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