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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래 불출마' 보은군수 선거전 분수령

김수백 '지지율 상승세 탄력?'
정상력 '이용희 후광 받을까?'

  • 웹출고시간2010.04.25 18:5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향래(60)보은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번 보은군수 선거의 지각변동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 군수의 불출마 변수가 어떤 형태로 여론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줄 곧 여론조사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해왔던 이향래 보은군수의 불출마는 그동안 2위를 달리며 1위 자리를 노려왔던 김수백(61, 한나라당)전 보은부군수, 이 군수의 불출마로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정상혁(69, 자유선진당) 전 충북도의원, 구연흥(69,국민중심연합) 충북도당 부대표의 앞으로의 선거전에 커다란 파장과 지각변동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군수의 불출마로 2강 체제를 굳힌 김수백·정상혁 후보에게 이번 변수는 기회인 동시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전의 1차 분수령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수백 후보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확정 이후 보은읍을 기반으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최강자였던 이 군수의 낙마는 상승세에 있던 김수백 후보의 지지율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군수의 낙마가 '한나라당의 작품'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20여건의 투서를 받아온 이 군수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장암이 재발된 것에 대한 동정여론이 조성될 경우 오히려 이 군수의 낙마가 김수백 후보 상승세의 추진체 역할보다는 역풍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금까지는 농민군수 이미지에 대한 역풍으로 이 군수가 보은읍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는 김수백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 군수가 낙마함으로서 김수백 후보의 상승세를 지지해왔던 이 군수와의 대립각이 없어진 것도 공략대상의 전환이라는 숙제를 남기게 됐다.

한편 한나라당 탈당이후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한나라당 공천 논란'의 동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왔던 정상혁 후보측은 지역에서 상당한 기반을 갖고 있는 이 군수 측과의 연합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열세였던 지지율에 급상승을 가져 올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정상혁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논란이후 미래연합으로 당적을 옮겼고 또 이번 이 군수의 불출마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재차 옮김으로서 '철새 정치인'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또 골프장 비리사건 연루설이 제기되고 있는 이 군수의 지원이 군민들의 이해를 받을 수 있을 지도 현재까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이 군수의 불출마 이후 이번 주를 고비로 조성되는 김수백 후보와 정상혁 후보에 대한 평가와 여론형성이 향후 선거정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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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