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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센터, 과수 개화기 맞아 꽃가루은행 운영

20일~내달 10일까지

  • 웹출고시간2010.04.14 11:5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꽃가루를 정선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적인 결실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 은행은 사과, 배 등 과수의 꽃피는 시기에 자연수분 매개체인 방화곤충의 개체 수 감소와 이상기온 등 급변하는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인공수분은 과실의 결실률을 높이고 좋은 모양의 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과수농가의 소득향상과 직결되고 있어 해마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기자재를 이용해 꽃가루를 분리한 후 꽃밥을 채취, 건조, 정선 등의 과정을 거쳐 인공수분을 하기 쉬운 형태로 제조 후 농가에 공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발아율이 84%로 가장 높은 개화직전의 꽃을 채취해야 한다"며"가급적 채취 후 바로 농기센터에 가져오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서늘한 곳에 보관 후 가져올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꽃가루 은행을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꽃가루 5천189g을 채취해 100㏊에 인공수분을 실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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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