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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간부 공무원 구속영장

  • 웹출고시간2010.03.29 12:0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 권중영)는 29일 보은군 골프장 건설과 관련,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군 간부 공무원 A(55)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2007년 7월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의 80만9천600㎡ 규모의 골프장 부지 문제와 관련해 군유지와 사유지(24㎡)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사유지를 갖고 있던 자신의 친구 B씨의 땅이 비싼 것처럼 속여 군 내부보고서를 작성한 뒤 의회에 허위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A씨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이 골프장 건설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한 뒤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가성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께 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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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