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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경로당 찾아 이륜차 안전모 배부

"오토바이 탑승땐 헬멧 꼭 착용합시다"

  • 웹출고시간2010.03.28 13:3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섭 경찰서장(가운데)와 경찰 간부들이 원동기 면허시험에 합격한 노인들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농촌지역 노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인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모 500개를 제작,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

보은서에 따르면 영농철 이륜차의 교통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교통사고시 운전자 및 탑승자의 생명을 보호해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서 1경(警)1로(老) 담당경찰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 배부해 안전모를 배부하게 됐다.

이와 함께 보은서는 원동기 시험 합격자들에게도 안전모를 증정하고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원동기 시험에 합격해 이동섭 보은서장으로부터 직접 안전모를 받은 김옥봉(71·탄부면 대양리)씨는"경찰관이 시험원서도 대필해주고 어려운 절차를 한번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경찰서장이 직접 축하의 말과 안전모를 씌워줘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농촌지역의 노약자, 다문화가족 등 영세서민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안전모를 배부해 사망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약자의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경찰서비스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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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