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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 해외관광객 유치 '파란불'

농림부 '농촌(Rural)-20사업' 대상지 선정

  • 웹출고시간2010.03.21 16:3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Rural)-20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구병리의 모습.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Rural)-20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보은군을 비롯한 전국 21곳을 농촌(Rural)-20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충북에서는 속리산면 구병리와 단양군 한드미 마을 2곳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속리산면 구병리는 기존 메밀꽃축제와 연계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체류형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G-20 세계정상화의와 연계한 농어촌 관광 글로벌화를 위해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해 집중홍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 기준은 한국적 전통과 경관이 살아있는 농어촌 지역으로서 주변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고 숙박시설 등 현재 보유시설이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한편 이 사업 선정을 위해 군은 농축산과 등 관련실과 3개과가 협력해 구병리 메밀꽃축제와 지방무형문화제인 송로주, 속리산 법주사와 탱화작업실 등 구병리 인근에 있는 풍부한 불교문화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또 외국 정상과 관광객을 매료시키기 위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속리산 말티휴양림과 우리 옛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인근 장안면의 선병국 가옥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농식품부는 외국인 유치 지원을 위해 G-20 정상 마을투어 이벤트 개최, 외국인 체험단 운영, 여행사를 대상으로 농촌-20 설명회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또 농어촌 여름페스티벌에 마을 홍보관 설치, 스토리가 있는 여행코스 및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책자형태로 제작, 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은 구병리에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시 가산점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임희순 구병리 이장은"속리산 구병리를 해외에 까지 알려 관광객유치를 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올해 7회째 개최되는 구병산골 메밀꽃 축제와 농촌-20 사업을 연계해 보은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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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