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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4 18:1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립국악단이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전통 악기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은 청주 비상태권도장 어린이들이 시립국악단원인 전선화씨로부터 가야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수미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전통 악기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은 이들은 청주 가경동 소재 비상태권도장의 아이들. 박희제(계명대비상태권도) 관장이 인솔해 모두 30여명이 시립국악단원들의 연습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청주시립국악단이 이달 초 선보인 예술도시1번지 정기공연 '까치까치 설날은'을 통해 국악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당시 좌석이 없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의 요청으로 국악기 체험에 나서게 됐다.

국악단원들은 일일이 자신의 파트별 악기를 소개하고, 각각의 소리가 곡을 연주할 때마다 어떤 화음을 이루게 되는지 생생한 라이브로 연주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은 "난생처음 보는 국악기가 신기하기만하다"며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악기 옆에 서 연주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는 어떻게 들리는지 몸소 체험하며 국악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박희제 관장은 "국악기가 아이들 정서 순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국악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예술단 체험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이 같은 국악기체험 기회를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해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접촉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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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