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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보은지역 주민 애로해결 '팔 걷어'

이동 신문고 운영… 민원 수렴

  • 웹출고시간2010.02.24 14:3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의 이동신문고가 24일 보은군청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재오위원장(왼쪽)이 민원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보은지역 민원을 해결하기위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의 이동 신문고가 24일 보은군청에서 열렸다.

이동 신문고에서 보은읍 강산리 한만석이장은 "보은읍 강산리 도로변(국도19호선)에 윗동네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고 동네 진입로가 급커브지역과 근접하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가감차선과 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오 위원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에게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둘러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날 보은읍 어암1리 주민들은 이 위원장에게 '마을상수도 개량'을 건의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보은군과 공동합의서를 이끌어냈다.

또 지역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고정식 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보은~옥천(인포)간 국도 확·포장 공사가 계획년도인 2019년까지 추진되기 위해서는 매년 300억원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나 올해 40억원만이 확보된 상황이고 이런 추세라면 20~30년 이후에야 개통이 가능한 실정으로 지역숙원사업인 이 사업에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보은군청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이재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현장민원상담을 위해 국가산업단지인 (주)한화보은공장, 속리산관광협의회, 비룡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문화재 관람료징수제도 개선, 비룡지구 사업예산 추가확보 등의 민원을 수렴했다.

또 공식 일정을 마친 이 위원장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회관에서의 숙박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재오 위원장과 함께 보은군을 방문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변호사, 전문상담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오후 5시까지 민원을 접수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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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