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47명 부녀회장, 마을 수호천사 되자

내사랑 보은 네트워크 '행복나무미' 발대… 노인 지원망 구축

  • 웹출고시간2010.02.24 10:3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사랑 보은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나누미 발대식을 가졌다. 247명의 부녀회장들은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발견해 센터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사진은 이순희 센터장(왼쪽)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보은지역 각 마을 부녀회장이 마을의 수호천사로 변신한다.

내사랑 보은 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네트워크형성을 위한 주민조직의 일환으로 보은지역 부녀회장을 조직하는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 나누미'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47명의 각 마을 부녀회장을 대표해 보은군 및 각 읍·면 회장 12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우리마을 수호천사'행복 나누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해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에 연락해주는 체계를 갖춰 어르신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네크워크센터 관계자는"부녀회장들을 행복나누미로 위촉해 부녀회장들이 마을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는 보은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보건·복지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을 잇는 대표기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센터, 노인전문요양시설 보은의집, 민들레 안과, 보은군가족상담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 보건소,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보은군정신보건센터, 보은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 보은한양병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주)한화보은공장 등 12개 기관이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보은지역 노인들의 안전망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