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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품종개량…경쟁력 제고"

산업발전계획 보고회서 충북개발硏 우장명 박사 제안

  • 웹출고시간2010.02.09 12:3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대추산업 장기발전계획보고회가 보든대추산업육성사업단 주최로 9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사진은 충북개발연구원 우장명 박사가 보은대추 장기 적 발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단장 안준배 서원대교수)주최로 9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은대추산업장기발전계획 보고회에서 충북개발연구원 우장명 박사는 보은대추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대추의 품종개량, 유통구조개선, 가공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향래 보은군수, 박대현 보은황토대추연합회장, 김기현 (주)속리산유통 대표 등 13명이 참석해 우 박사의 보은대추산업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연구결과를 듣고 보은대추산업의 육성방안을 토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박사에 따르면 보은군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하며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대추재배에 적합하고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 판매망 구축에도 전망이 밝다.

아울러 보은황토대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꾸준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품종개량과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산업 집중육성,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우 박사는 이에 따라 경쟁력이 높은 품종개량을 위해 군 전 지역을 주산단지로 육성하되 품종별 단지로 조성하고 기술보급과 병해충방제 등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추시장 확대를 위해 대추떡, 대추술 외에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수요층을 넓히고 고급품목을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꾸준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대추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설비의 체계적인 개선과 온라인판매, 대형마트 등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방안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우 박사는"보은대추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대추의 품종개량 등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연결해 주는 지원조직이 필수적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브랜드 창출이 대추산업의 발전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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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