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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민우회, '여성가장 긴급지원' 사업 전개

연이율 2%로 1인당 최고 500만원 생활자금 대출

  • 웹출고시간2010.01.20 11:5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성민우회가 '여성가장긴급지원 캐쉬SOS' 사업을 펼친다.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여성의 빈곤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한국여성재단이 한부모여성가장을 지원하는 특별기획사업으로 '여성가장긴급지원 캐쉬SOS'사업을 펼친다.

충북에서는 충북여성민우회가 한국여성재단, 전 교조와 함께 '교육희망나누기'라는 타이틀로 도내 여성가장 지원에 나선다.

'2010년 한국여성재단 특별기획사업'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여성재단이 진행해온 '여성가장긴급지원 캐쉬SOS' 일환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여성 가장에게 소액 급전을 지원한다.

또 교육 및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그들의 사회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액급전대출의 경우 중앙사무국(한국여성재단)과 전국 4개 권역사무국에서 추진되는데 충북지역은 제2권역(대전·충남·충북·경기서남부)으로서 충북여성민우회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비수급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대비 120%~150%에 해당하는 저소득 여성 가장에 해당되며 서류상 사별, 혹은 이혼상태가 아닐지라도 별거, 배우자의 가출, 배우자의 경제적 무능력 등으로 실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액은 1인당 500만원 상한 범위내로 본인 및 자녀의 학비, 의료비, 주거비 등 상담을 통해 기타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용에 지원된다. 대출조건은 연이율 2%로 월상환액 및 상환기간은 대출신청자가 결정한다.

대출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대출상담은 충북여성민우회에서 진행하며 상담 후 소정의 지원서류를 제출하고 해당 권역사무국의 심사절차를 거쳐 중앙사무국에서 최종 대출승인을 해 지원하게 된다.

충북여성민우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여성 한부모 전문 상담창구 개설의 토대를 마련하고 여성가장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간 연대의식 함양과 풀뿌리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대한 실천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가장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한부모자녀에 대한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친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043-252-8125)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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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