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선수 격려금이 임원 쌈짓돈?

보은 체육회 임원, 수천만원 유용 협의

  • 웹출고시간2010.01.14 17:4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서는 14일 보은군체육회 임원 A(54)씨가 선수단 격려 등을 위해 출향인사 등으로부터 받은 기금을 금융기관에 담보 잡히고 거액을 대출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도부터 군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키 위해 주민 및 출향인사 등이 낸 기금 7천200만원을 지난해 7월 군내 한 제2금융권에서 개인 명의로 변경한 뒤 5천500만원을 대출 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보은군출자기업인 T업체에 투자를 했으나 매출저하 등으로 자금난을 겪게 되자 이 같은 방법으로 대출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자금을 투자한 이 기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특별교부세 11억5천만원을 포함해 도비 2억원, 군비 3억1천200만원, 민자 3억4천만원 등이 투입 됐으나 현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마땅한 수입원이 없는 체육회의 수익창출과 군이 출자한 향토업체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서 통장을 개인 명의로 변경한 뒤 대출받은 돈을 이 기업에 투자한 것일 뿐 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개인계좌로 공금을 관리한 배경과 투자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