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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9 00:5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 SK, 한화, 웅진그룹에 이어 LG그룹도 정부의 구체안에 따라 세종시 입주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LG그룹 고위관계자는 "정부의 수정안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대로 계열사 중 몇몇 회사를 중심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입주 적합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유치 수정안이 발표할 경우 어느 곳이 세종시 이전 기업으로 지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그룹이 세종시 이전에 나서게 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곳은 LG생명과학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 회사는 충북 오송에 공장을 짓고 있고 세종시나 대전 대덕단지와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LG생명과학의 세종시 이전 가능성은 높지않은 상황이라는 게 LG생명과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충북 오송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해 5만평 부지를 매입했으며, 1차 공사로 7000평 규모만이 소진된 상태라 현실적으로 추가로 매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에서 제안이 온다면 전략적인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 충북 오창 테크노파크에 총 1조 원 규모를 투자해 짓고 있는 LG화학 배터리공장의 경우 이 중 일부를 세종시에 짓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에 착공식을 갖고 건설중인 오창 배터리 공장은 올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라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게 LG화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최근 거론되고 있는 LG이노텍도 진행중인 파주 LED(발광다이오드) 공장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 공장을 지을만한 여력이 없고, LG CNS도 지난 2007년 데이터센터와 IT R&D(연구개발)센터를 완공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로 세종시 이전 여력이 높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신수종 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시밀러와 태양전지, LED사업장 등을 세종시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고, SK그룹은 상용화를 앞둔 SK에너지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세종시에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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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