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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ㆍ권위주의 세력에 정권 맡길 수 없어"

범여권 후보들, 대통합신당 충북창당대회서 한나라 후보 맹비판

  • 웹출고시간2007.07.30 08:5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탈당파,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 시민사회세력 등이 모여 만드는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의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들과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의원을 비롯해 당원 5백여명이 참석했으며 홍 의원이 충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뻔뻔한 투기꾼과 낡은 권위주의 세력에게 대통령을 맡길 수 없다”고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들을 맹비난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16을 구국의 혁명이라고 찬양하는 권위주의 낡은 세력과 땅투기나 생각하는 부패한 개발경제 세력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 박상천 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한나라당 개혁세력까지 합치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나가자”며 대통합을 강조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 역시 “국민들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교육비와 노후에 대한 부담을 덜어야하는데 이는 자기 자녀를 귀족 학교에 위장 전입시킨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하청업체를 쥐어짜던 대기업 사장을 대통령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뻔뻔한 투기꾼 대통령을 충북인이라면 결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장은 또 “오송 BT, 오창 IT, 행정수도, 균형발전 등 지난 10년간의 열매를 충북에서 맺고 있다”며 “이를 발전시켜 더 크게 만드는 것이 (개혁세력의) 제3정부가 해야 할 일이며 이를 한나라당에 맞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천정배 의원은 “(저는) 민생비전을 제시하고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는 무결점 후보”라며 대통합신당 내에 ‘국민소통위원회’설치를 제안했다.
김혁규 의원은 “대선 후보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 과거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업적을 보여줬는가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공직생활 및 미국 경제활동 업적 등을 과시했다.
김두관 전 장관은 “여의도 중심의 정치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낼 에너지를 고갈했다”며 “역사는 늘 변방에서 온다. 저 처럼 풀뿌리 정치의 전문가가 새 정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자신의 특유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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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