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1.16 19:4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아시아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와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 625개씩을 선물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활빈단은 오는 18~19일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준 미국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25를 상징하는 625개의 보은대추와 영동곶감을 각각 준비해 미 대사관이나 청와대를 통해 전달 할 생각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보은(報恩)의 지명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가 옛날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돼 왔던 특산물이고, 씨가 하나 밖에 없어 왕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오바마 대통령의 선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동곶감은 국토의 중심부이면서 경상, 전라, 충청 등 3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영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보은대추와 함께 선물로 택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활빈단은 현재 이 선물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 대사관과 청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단체는 올 크리스마스나 내년 6.25 전쟁 60주년을 전후해 참전 16개국에 보은대추와 영동곶감 625개씩을 보은의 뜻으로 선물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한미 정상의 '찰떡궁합(공조)'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찰떡과 보성녹차를 청와대에 보내고, 유명 서예인이 한자와 한글을 섞어 쓴 '吳바馬 '란 한국 이름을 방한 기념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증정 할 뜻도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단체는 지난 15일 정오 12시 영동 천태산 정상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육산악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18~19일 한국을 방문, 이명박 대통령과의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 공조 방안, 북·미 양자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동·보은 / 손근방·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