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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사랑 전하는 이승영, 어복식씨 부부

13년간 노인요양원 등 어려운 주민 김치 전달

  • 웹출고시간2009.11.16 14:0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아 13년간 이웃 사랑을 전하는 부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승영(65·마로면 오천 1리, 사진)·어복식(여·59)씨 부부로 이 부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본인의 텃밭에서 손수 농사를 지은 배추로 뜻을 같이하는 이웃들과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비롯해 노인요양원 등에 보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에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 21박스를 마로면(면장 이중욱)에 기증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 씨는"어려운 생활환경을 몸소 겪어 누구보다도 배고픈 서러움과 고통을 알고 있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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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