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설 유치원 설립 두고 날선 '공방'

사립 유치원연합회 반대에 음성교육청 '주춤'

  • 웹출고시간2009.11.11 14:0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교육청이 금왕읍에 단설 유치원을 설립한다고 나서자 이 지역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4곳에 단설유치원을 2012년까지 설립해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이다. 그 중 음성군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데,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반대를 하고 나서자 일단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금왕 지역의 사립 유치원연합회가 단설 유치원이 이 지역에 들어 오면 안되는 당위성을 음성교육청에 조목조목 따져 묻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음성교육청도 대응에 나섰다.

금왕지역 교육시설의 취원율이 65%밖에 안되기 때문에 현재 유아교육시설이 넘쳐난다는 것이 사립 유치원연합회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음성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 주장하는 65%라는 수치는 잘 못된 수치라고 지적했다. 유치원 취원대상아는 만 3세~5세(1천303명)까지이며, 보육시설(어린이집) 취원대상자는 만 0세~5세(1천599명)까지이기 때문에 공·사립 유치원과 보육시설 전체적인 취원율 수치는 88.13%가 정확한 수치라고 꼬집었다.

또, 금왕읍 금석리 택지개발에 따른 법적 유치원 시설이 2011년 설립될 예정인데 굳이 단설 유치원이 들어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사립유치원연합회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 곳에 유치원 인가신청이 있을 경우 추후 검토할 문제라는 것이 교육청의 입장이다.

또한, 무극·용천·오선·쌍봉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하나로 통합할 때 원아들이 통학에 걸리는 시간이 약 40분 정도의 장시간 운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유아의 건강이 문제가 된다는 사립유치원연합회의 주장에 음성교육청은 이미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봉고차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유아들이 있다며 40분거리 통학이 건강상 문제가 된다면 이미 사회적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응수하고 있다.

한편,음성교육청은 금왕 용천초등학교 옆 교육청 부지 3천387㎡ 규모에 38억원을 들여 7학급(특수 1학급 포함) 최대 15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금왕유치원(가칭)을 201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