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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0 13:0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복지관 훈련생들이 복지관 광장에서 선생님에게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 장애인들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고 복지관이 주최한 이 행사는 장애 및 사회적 편견,자신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직업 훈련생들에게 자전거 하이킹이라는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아름다운 제주의 올래길 트래킹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찾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 이다.

여행 참가대상은 종합복지관 내 칠보공예,제빵제과,컴퓨터 교육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 13명, 지체장애인 5명, 뇌병변장애인 2명, 청각장애인 2명, 정신장애인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첫째 날은 해안도로인 김녕해수욕장-비자림-다랑쉬오름-종달리 해안도로-풍력발전소코스(3-4시간 소요)를 달리며, 둘째 날은 제주 올레6코스인 쇠소깍-외돌개코스(2시간 소요)를 달린 후 제트보트 체험, 유리의성 관람 및 여미지 식물원을 관람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은 제주도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2008년 6월부터 직업훈련생들의 자전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 제주도 체험 여행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회복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종합복지관은 1990년에 설립됐으며 하루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복지관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충주 / 김성훈기자 hunij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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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