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선관위 신축공사장 주변 '사고 위험'

대못 박힌 나무거푸집 도로 방치

  • 웹출고시간2009.10.18 16:42: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에서 보은선거관리위원회 신축공사를 하고있는 A업체가 나무거푸집 3t가량을 도로위에 방치해 교통흐름 및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위험이 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도로는 보은문화예술회관과 마주보고 있는 위치에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주 다니는 도로로 대못이 박힌 거푸집에 어린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보은읍 이평리 이모씨(46)는 "지난 주말 문화예술회관 행사 때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못이 박힌 거푸집 덩어리 옆을 지나는데 가슴이 철렁했다"며 "조만간 치우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20여일이 지나도록 못이 삐져나온 나무거푸집이 그대로 방치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나무거푸집에는 길이 5cm가 넘는 대못들이 나와있고 건너편 길에는 차들이 주차해 있어 지나 다닐수 있는 도로의 폭이 좁아 자칫 하다가는 어린이들이 중상을 입을 위험이 많다.

병원관계자는 "콘크리트 독이 들어있는 거푸집 못에 아이들이 찔렸을 경우 파상풍이 걸릴 염려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선관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사현장에는 일정부분의 도로 점용이 허용되는 줄 알았다"며 "곧 시정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은경찰서 관계자는 "위험물을 도로에 수십일간씩 방치해 놓는 것은 교통방해죄에 해당되며, 형사입건 사항"이라며 "현장을 확인한 결과 위험요소가 많아 현장소장을 만나 당장 치우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선관위는 보은읍 이평리에 공사비 5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예정으로 지상2층 면적 325㎡ 규모의 선관위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