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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들여 진천화훼단지 현대화

양액재배·전기난방시설 설치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09.10.18 16:2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3대 농특산품인 진천장미를 비롯해 각종 화훼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후 화훼재배온실을 현대화 하기로 하고 적극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농식품부 지정 장미 수출단지인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양액재배시설 설치 및 보수, 전기난방시설 설치, 비닐온실 증축 등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시설원예품질 개선사업으로 실시되는 장미재배온실 현대화는 국비 8억 6천만원(20%), 도비 3억4천400만원(8%), 군비 13억7천600만원(32%) 등 모두 25억 8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중 농민이 부담할 사업비는 국고융자 8억6천만원(20%)과 자담 8억6천만원(20%) 등 17억2천만원이다.

이번에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21농가에는 농가당 최하 1천900만원에서 최고 3억 6천여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중 9개 농가가 양액보수, 양액시설, 보은커튼 설치, 전기난방 설치, 온실 증축 등 5개 부문 가운데 3~4개 부문에 참여했고, 나머지 12농가의 경우 1~2개 부문에 참여했다.

분야별로 보면 11농가는 비닐온실 3만 5천300㎡에 기 설치된 양액재배 시설을 보수한하고 8농가의 비닐하우스 3만㎡는 기존의 토경재배 방식에서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양액재배시설로 바뀐다.

또 16농가 온실 5만 3700㎡와 11농가 온실 3만 4600㎡는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보온커튼과 전기난방시설이 각각 설치되고 6농가는 비닐온실 2만㎡를 증축해 장미재배 기반을 확충한다.

진천군 유통담당은"이번 화훼단지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기반시설이 대폭 개선되면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화훼 생산으로 회원들의 소득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은 35명의 회원으로 12만 7천여㎡의 비닐온실과 저온저장고, 선별장, 결속기, 포장기 등을 갖추고 연간 156만 본의 장미와 국화 등을 생산해 내수 판매와 일본과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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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