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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좀 깎지”…손석희 ‘몸값’ 거론 홍준표 발언 논란

출연료 200만원이 고액 출연료인가 …네티즌 성토

  • 웹출고시간2009.10.13 14:3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 진행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몸값을 언급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패널로 전화연결된 홍의원은 인터뷰에 앞서 손의원에게 “출연료 때문에 ‘100분 토론’을 그만둔다고 들었다. 좀 깎아주지 그래요”라고 돌발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 교수가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자 홍의원은 재차 “그게 화제가 되고 있어서 말하는 것이다. 드라마 출연료 줄 돈은 있고…. 깍아 주세요”라고 손교수의 답변을 촉구했다.

결국 손교수는 “그 문제는 보는 것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짧게 언급한 뒤 화제를 전환했다.

하지만 이 날 손교수의 ‘100분 토론’ 회당 출연료가 200만원 선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홍의원의 발언이 다소 부적절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선집중’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ID shlim***는 “손석희 씨는 출연료조차 주는 대로 받고 그조차 3년째 동결하고 있다”며 홍의원의 발언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네티즌 김영주 씨는 홍의원의 미니홈피에 “방송에서 너무 무례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다른 네티즌 남영주 씨는 “회당 200만원이 고액 출연자면, 1000만원 받는 사람은 뭔가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홍의원의 발언 중 “드라마 출연료 줄 돈은 있고...”라는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해당 발언이 드라마 출연료를 아낌없이 지출하는 MBC가 정말 고액 출연료 문제로 손교수를 ‘100분 토론’에서 하차시킨 것이겠느냐며 손교수에 대한 심정적인 동조를 표했다는 분석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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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