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논산이 '손길을 담은 조약돌'이라는 주제로 한 지역작가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손길을 담은 조약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동욱 작가의 'Point42(red)' 등 총 9점의 추상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 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지역 작가로, 그동안 공주 지역에서 흙으로 직접 빚은 돌 모양의 조각을 활용한 독창적인 유리, 도예 작품을 선보여왔다. KT&G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주시 도서관 소식을 SNS을 통해 전하는 SNS 서포터즈 '청·하·리' 2기를 모집한다. 청하리는 '청주시 도서관 소식을 전하리'의 약자로, 지난 2024년 8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의 시선으로 청주시 도서관의 주요 시책, 행사, 문화프로그램 등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청주시 도서관 홍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주시청 또는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2월 9일까지 이메일(0ssun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블로그 5명 △인스타그램 8명 △유튜브 3명 등 총 16명이다. 평소 SNS 활동 수준과 원고 작성 능력 등을 평가한 뒤 오는 2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청주시 도서관을 홍보하게 되며, 도서관은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 도서관 SNS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올해에도 도서관 SNS 서포터즈를 통해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도서관의 모습을 기대해달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증평창의파크에서 설맞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체험행사는 △복 가득 만두 만들기 △사랑을 전달하는 복주머니 △소원을 빌어봐 △인간윷놀이 △새해맞이 미션 게임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 하루 만에 마감된 '복 가득 만두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다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신청 가능하다. 이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상품증정 등 추가혜택도 제공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설 명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증평 창의파크는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김장축제가 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는 도내 9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김장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해 괴산김장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군은 2천5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축제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4괴산김장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 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보다 두 배 많은 6만6천500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축제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6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군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5괴산김장축제를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비전 아래,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축제의 성장을 도모한다. 군은 전년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를 이번 충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장축제를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1일 청주시 영유아에게 선물할 올해의 '책 꾸러미' 도서 8권을 발표했다. 선정된 도서는 △1단계 도리도리(2025년 출생아 대상) '누가 숨었나?(수수 글 / 천개의바람)', '뽀뽀(나윤지 글 / 키위북스)' △2단계 아장아장(2023~2024년생 대상) '누구나 연주회(박현종 글 / 종이종 )', '오나, 안 오나?(김정선 글 / 산하)' △3단계 쑤욱쑤욱(2021~2022년생 대상) '얼음 땡(문명예 글 / 시공주니어)', '호호호호박(한연진 글 / 사계절)' △ 4단계 쭈욱쭈욱(2019~2020년생 대상) '100곰(나비야씨 글 / 비룡소)', '오늘 뭐 했니?(이서영 글 / 한림출판사)'다. 선정 도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학계,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298권을 대상으로 3차례의 도서선정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업의 일환인 '책 꾸러미 지원'은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아기가 태어나면 그림책을 선물하는 것이 골자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아이(영유아)+러브(Love)+북(Book)의 합성어로,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면서 책에 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은 평소 학업 등으로 수강이 어려웠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에게 직접 무형유산을 배울수 있는 기회다. 강좌는 청소년 가야금(초·중급)과 어린이 판소리(저·고학년) 총 4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시 누리집과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QR)를 통해 하면 되고 각 강좌당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학 시 문화유산과장은 "학생들이 조기에 무형유산을 접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소년과 교직원들이 펴낸 책들이 오는 28일까지 충북교육도서관, 단재교육연수원, 충북도교육청 북카페, 지역교육도서관 등에서 전시된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 청소년·교직원 책 출판 사업 결과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도서관은 해마다 △평균 200만 원의 책 출판 지원금 지급 △책 출판 과정 및 방법 연수 △온·오프라인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직원 책 출판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출간된 책들은 학생들의 학창 시절 추억과 교우관계, 학업고민 등 학생으로서의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도서로는 '니들이 중딩을 알어?(원봉중 2학년)', '지금, 1학년(충주금릉초 1학년)', '우리들의 생각, 책으로 피어나다(충대부설중 아침독서단 동아리)' 등이 있다. 교직원 책 출판 사업으로 출간된 도서들은 교사들의 교단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비법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이렇게 중학생이 됩니다(이승미)', '선생님이 되면 마냥 좋을 줄 알았습니다(최민석)', '어린 왕자의 소행성 B612는 정말 있을까?(김태선)', '교사를 위한 엑셀 실무(오현지)' 등이 있다.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을 중심으로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자(사진) 시인이 10년만에 네 번째 시집 '플랫폼에서'를 출간했다 2003년 1월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시인은 그동한 꾸준히 시 공부를 해오며 2011년 '그대 내 곁에 있는 한', 2012년 '행복한 사람', 2014년 '카오스의 눈물' 세 편의 시집을 발간했다. 시인이 2014년 세 번째 시집 이후 십여 년간의 침묵을 깨고 펴낸 이번 시집 '플랫폼에서'는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계절이 가는 길목'을 시작으로 2부 '시간의 갈피 속에서', 3부 '플랫폼에서'. 4부 '언제쯤에는', 5부 '찔레꽃 피는 오월 창가에서', 6부 '작은 소망'의 큰 구분 아래 100편의 시를 수록했다. 괴산 출신인 김 시인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40여 년간 봉직하고 퇴직한 후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시낭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 17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신문예문학회 운영위원, 짚신문학회 상임부회장, 다선문학예술협회자문위원, 한국문협 시낭송분과위원, 한국시낭송가협회 제천지회장, 제천시낭송협회장, 충북시인협회 제천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임헌정)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출발을 알리는 '2025 신년음악회-동서의 만남(East Meet West)'를 연다. 84회 정기연주회 겸 2025년 신년음악회인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동서의 만남(East Meet West)'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예술을 소개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국악계는 물론 음악계 전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명인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보헤미안적 서정이 넘쳐나는 스메타나의 '몰다우'로 시작한다. 이 곡은 체코의 국민주의 작곡가 베르드지흐 스메타나의 곡으로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악장의 곡이다. 음악으로 조국의 자유와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자주 연주되는 명곡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산하기관인 청주문화의집(관장 강병완)은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의집 1층 전시실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결과전시회'를 연다. 교육사 의무 배치시설(박물관, 미술관, 문화의집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이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의 현장 실무의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주문화의집은 이 사업을 통해 약 6개월간 1명의 청년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3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3개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전시로 △시간을 주제로 중장년층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 여행자들의 기록'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의 과정을 풀어낸 '낯선 일상에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들을 위한 '숨바꼭질하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숨바꼭질하는 사람들' 프로그램은 작품과 더불어 예술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함께 전시 공간을 채워보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결과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2일부터 올해의 '수요드라마극장'을 개장한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수요드라마극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지난해 총 관람객 1천89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설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오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수요일 오후 2시마다 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명작 드라마를 상영한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으로는 관람객 만족도 및 희망 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랑이 뭐길래(1991, MBC, 55부작)'와 최근 4년간 상영되지 않았던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SBS, 40부작)' 2개 작품을 편성했다. 상반기 상영작 '사랑이 뭐길래'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9%를 기록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얻은 작품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재치있게 풀어내고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명작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 상영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현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충주시다함께돌봄센터 아이꿈터'의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겨울방학 탐구생활 프로그램인 '박물관이랑 박물관 놀러가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전통문화를 직접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학생들은 교통대 박물관을 견학하며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탐구한 뒤,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을 관람했다. 특히 조선시대 궁궐과 왕실 생활, 대한제국 황실 유물 등을 직접 눈으로 보며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경복궁의 웅장함과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궁궐과 유물을 실제로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접하기 어려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